사과 by 젊은노인

사는게 다 폭력이다
모든 폭력은 사과받아야 하는가?
사과받을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확신이 놀랍고 부럽다. 
답이 정해져 있다면, 굳이 발화자가 필요한가.

네가 누구든, 대화는 불가능하다. 
소통도 불가능하다. 애정으로 환상의 어긋남을 메꾸는 것. 
애정과 신뢰가 없다면 대화라는 의식은 필요치 않다. 

사는게 참 부질없다.  이렇게 인생의 한 페이지가 또 무의미로 넘어가는구나. 
매일 지워지는 일기를 쓰고, 매일 사라지는 삶을 산다.
다 각주구검인게지. 

죽은셈 치렴, 죽은 듯 살게.
너의 세계에서 이미 나는 사라진 듯, 우리의 세계는 이미 어긋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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