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온도서 나는 얼마나 읽었나. by 젊은노인

좀 많이 지났지만 2010 한국 표현의 자유 보고대회 보고서를 읽다가 새삼 국방부 불온서적 목록을 보고 체크나 해 볼겸 포스팅을 한다. 하도 어이가 없어서 출판사가 국방부에 로비를 했을라나 하는 엉뚱한 의심까지 들게 만들었던, MB정권 초반의 여러 대박 해프닝중 하나이다. 단순히 웃고 넘길 문제가 아니라는게 씁슬할 뿐. 어쨌거나 덕분에 양서들을 읽을 수 있었고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양서를 읽었으리라 생각한다.


23권의 불온도서 중에서 내가 읽은 것이라곤

지상의 숟가락 하나, 나쁜 사마리아인들 밖에 없다.
하지만 내가 읽고 있는 대한민국史와 조만간 읽을 리스트에 올라있는 권정생 선생님의 우리들의 하나님, 그리고 책꽂이에 꽂혀서 내 손길을 기다리는 왜 80이 20에게 지배당하는 가를 합하면 그래도 어디가서 불온도서 좀 읽었다고 할만하다. 노엄 촘스키의 다른책은 몇권 읽었지만 저 책은 아직 읽지 못했는데 그것도 한번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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