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인명 사전 by 젊은노인

11월 8일 발간 국민 보고대회
8일 오후 두시 예정, 숙명여대 숙명아트센터를 대관했으나 숙대측이 당일 대관 취소. 효창공원 백범묘소 앞에서 치뤄짐/

경향
1면 사진, 1, 4, 5면 기사, 만평
[사설]‘친일사전’은 과거 단죄 아니라 미래를 위한 것



한겨레
1면 사진, 1,4,9면 기사
동아일보측의 반응 언급
[사설] 반민특위 해체 60년 만에 나온 친일인명사전

동아일보
기사 13면 하단에 단신,사진 없음
사설이 두배정도 김

[사설]‘대한민국 정통성 훼손’ 노린 좌파친일사전

중앙일보
33면 하단 단신
사설 칼럼 언급 없음

서울신문
1,4면 기사, 만평언급,
[사설] 이제 친일의 어두운 과거를 물리자


조선일보
10면 하단, 기사는 비교적 균형있음.사설은...................묻지마 논리.

[사설] 대한민국 정통성 다시 갉아먹은 친일사전 발간 대회



한국일보
2면 박스기사 , 사설칼럼 없음


국민일보
8면 사회 탑, 사설칼럼 없음, 거리두기 보임

세계일보
9면 사회 탑, 사설칼럼 없음, 거리두기 보임



일간지들의 반응 양상을 정리

우선 최대 피해자인 동아일보는 기사를 애써 비중없게 다뤘다. 한겨레, 경향, 서울신문이 1면에 다루고 세계일보도 1면 상단에 보이게 배치 한 반면 세계, 국민, 한국은 나름대로 비중있게 다뤘으나 거리를 두려는 느낌을 줬다. 한겨레의 사설 제목은 애써 무미건조한 반면 서울신문과 경향은 반가운 기색이 역력하다. 중앙일보는 동아일보보다는 조금 긴 단신이지만 사설에서 전혀 언급하지 않아 피해가려는 인상을 줬으며 조선과 동아는 비판(비난?)하는 사설을 실어 적극적으로 공격했다. 특히 동아는 사설 2개 분량이었다.

나는 민족주의를 싫어해서 이 민족문제연구소라는 것에 탐탁치만은 않다. 하지만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식민지배를 당했고 그것은 엄연한 차별이었으므로 그 과정을 밝혀놓는것은 역사적으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조선, 동아는 정통성을 자꾸 따져대는데 박정희가 친일을 했다는 사실을 밝힌다고 해서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박정희에 충성했던 수구세력들의 정통성이라면 모를까.

숙대측의 반응도 씁쓸하다. 물론 학교측에서야 어쩔 수 없는 충돌이 예상되어서 그렇게 했다고는하지만 당일에 대관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은 현명한 조치는 아니었을거라 본다. 조선, 동아는 자꾸 친일인명사전에 국가유공자랑 대통령 부통령이 들어있어서 정통성을 헤친다는 주장만 하지말고, 사실관계를 따져 인정할 건 인정하고 가자. 누락되거나 과장된게 있다면 언론으로서 밝혀내면 되는것이다. 그런 노력 없이 무조건 정통성만을 따진다면 불편한 진실은 가리고 가자는 기득권의 협박이나 지나간 세월을 미화하려고 하는 추한 노망으로밖에 비치지 않는다.

그리고 또 2009년도 거의 끝나가는 21세기에 좌파좌파 타령은 그만좀 했으면 좋겠다. 임헌영씨의 남민전투옥사실을 꺼내 공격하기나 하고. 대체 민족문제연구소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단체가 어떻게 좌파란 말인가. 연구가 부실하거나 빠진사람이 있다고 공격하는데그러길래 누가 예산 삭감하래요? 한나라당 의원님들?


미디어오늘만평


난, 미디어오늘이랑 서울신문 만평이 맘에 드네요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