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by 젊은노인

요새 자전거를 좀 탄다.

주로 가는 곳은

광화문근처, 신촌, 그리고 망원동의 전쟁없는 사무실.

앞에서부터 20분, 10분, 30분 정도 걸린다.

한번 달리면 땀이 쫙 나는 운동효과는 차치하고서라도

돈 절약이 많이 된다.

버스탈거 한번 자전거 타면 왕복 1800원이 절약된다.

신촌에서 뒤풀이가 끝나고 야간할증에 택시타고 집에 올돈 3500원이 절약된다.

나는 요새 거의 매일 이렇게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번에 자전거를 수리할 때 든 돈 이만원이 크게 아깝지는 않다.


체인이 자꾸 헐거워져서 자전거집에 데리고 갔더니

너무 많이 타서 마모되었다고 한다.

고장 중에서는 좋은 고장이다.

다만 교체하려면 4만원돈이 든다고 하니 내년 봄으로 미뤄야겠다.

앞쪽 체인을 좀 더 높이고 뒷쪽 체인을 한단 낮춰서 사용할 수 있도록 손 봐 놓았다.

날이 추워지기 전에 바지런히 타고 댕겨야겠다.


덧글

  • 아르 2009/10/15 22:54 # 답글

    드디어 전쟁없는 세상에 나가기 시작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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